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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o 곡이 메탈릭하고 조용하게 들리는 이유 3가지와 배포 전 해결법

Suno 곡이 메탈릭하고 조용하게 들리는 이유를 3가지 원인(공진, 스템 뭉개짐, 낮은 라우드니스)으로 나눠 설명하고, 실측 LUFS 데이터를 근거로 배포 전 해결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2026년 7월 8일AI Track Master 팀AI Track Master 팀

Suno 곡이 "AI스럽게" 들리는 이유는 하나가 아니라, 서로 독립적인 문제 3가지가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메탈릭 공진 — 36kHz 대역에 생기는 공진 때문에 심벌즈와 보컬 S 발음이 날카롭고 디지털하게 들리는 문제 ✓ 스템 뭉개짐 — Suno가 보컬·드럼·베이스 같은 스템마다 리버브를 개별적으로 입혀서, 다 합쳤을 때 잔향이 겹쳐 소리가 뭉개지는 문제 ✓ 낮은 라우드니스 — Suno 원본이 대체로 -13-15 LUFS로 조용하게 나와서, 스트리밍 플랫폼이 기대하는 수준과 차이가 나는 문제

세 문제는 원인이 다르므로 해법도 다릅니다. EQ 하나, 리미터 하나로 한 번에 잡으려고 하면 트랙이 둔해지거나, 정작 문제는 그대로인 채 볼륨만 커집니다. 이 글은 세 가지를 원인별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실제로 확인한 라우드니스 데이터를 근거로 배포 전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내 Suno 곡은 왜 메탈릭하고 디지털하게 들릴까?

메탈릭 공진이란, 3~6kHz 대역에서 생기는 부자연스러운 주파수 집중 현상을 말합니다. Suno를 포함한 AI 음악 생성 모델은 곡 전체를 한 번에 생성하는 과정에서 이 대역에 특유의 공진(resonance)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6kHz는 심벌즈의 존재감과 보컬의 S, T 같은 치찰음이 몰려 있는 구간이라, 여기서 공진이 생기면 소리 전체가 날카롭고 인위적으로 들립니다.

Reddit r/SunoAI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실사용자가 공유한 경험에 따르면, 이 문제를 정적(static) EQ로 그냥 눌러버리면 메탈릭함은 줄어드는 대신 트랙 전체가 둔하고 답답해진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방법은 다이내믹 EQ입니다. 다이내믹 EQ란 특정 주파수 대역이 설정한 임계값(threshold)을 넘어설 때만 게인을 낮추는 EQ 방식으로, 평소에는 대역을 건드리지 않다가 공진이 실제로 튀는 순간에만 개입합니다. 이 방식은 밝기를 잃지 않으면서 날카로움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무료 도구로는 TDR Nova가 자주 언급됩니다.)

[본 항목은 아직 저희 자체 실험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다이내믹 EQ 적용 전/후 비교 실험을 완료하면 이 섹션에 실측 스펙트로그램과 청취 테스트 결과를 추가하겠습니다.]

왜 여성 보컬에서 메탈릭한 소리가 더 심하게 느껴질까?

같은 커뮤니티 스레드에서 나온 관찰로는, 여성 보컬의 치찰음과 존재감(presence) 에너지가 5~8kHz 대역에 몰려 있어 위에서 설명한 생성 아티팩트와 주파수 대역이 겹치면서 문제가 더 두드러지게 느껴진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 경우 다이내믹 EQ 뒤에 S 피크에만 반응하는 디에서(de-esser)를 추가로 거는 방법이 제안되었습니다.

EQ로 메탈릭함을 잡았는데도 왜 여전히 'AI스럽게' 들릴까?

메탈릭한 느낌을 EQ로 어느 정도 잡았는데도 여전히 뭔가 부자연스럽다면, 원인이 주파수가 아니라 공간(리버브) 쪽에 있을 수 있습니다.

스템 뭉개짐이란, 개별 악기 트랙(스템)에 각각 입혀진 리버브가 합쳐지면서 잔향 꼬리가 중첩돼 명료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Suno는 트랙을 생성할 때 보컬, 드럼, 베이스 같은 각 스템에 리버브와 앰비언스를 개별적으로 입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각 스템을 따로 솔로로 재생하면 잔향이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이 스템들을 다 합쳤을 때는 서로 다른 잔향 꼬리가 겹치면서 전체적으로 소리가 뭉개지고 명료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커뮤니티에서 나왔습니다. 이 뭉개짐은 마스터링 단계에서 EQ나 컴프레서 같은 플러그인을 아무리 걸어도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믹싱 이전에 스템 단위로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본 항목도 아직 저희 자체 실험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스템 분리 후 개별/합산 비교 실험을 완료하면 실측 근거를 추가하겠습니다.]

내 Suno 곡은 왜 Spotify에서 조용하게 들릴까?

Suno로 생성한 트랙은 대체로 -13~-15 LUFS 정도로, 상업적으로 배포되는 곡들보다 조용한 편입니다. (LUFS는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소리 크기를 수치화한 라우드니스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0에 가까울수록—더 크게 들립니다.) 실제로 저희가 aitrackmaster.com으로 처리한 5개의 실제 Suno/Udio 트랙을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트랙장르처리 전 (LUFS)처리 후 (LUFS)
"Let It Carry Me"synth-pop, 여성 보컬-13.2-8.8
"Midnight Coffee Shop"로파이 힙합, 인스트루멘탈-14.5-9.2
"Neon Pulse"EDM/댄스-15.2-9.3
"Still Holding On"어쿠스틱 발라드-14.5-9.1
"Running to the Morning Light"팝, 여성 보컬-13.0-8.7

다섯 트랙 모두 처리 전 라우드니스는 -13.0에서 -15.2까지 장르별로 다르게 퍼져 있었지만, 처리 후에는 -8.7에서 -9.3 LUFS 사이로 좁게 모였습니다. 장르가 EDM이든 어쿠스틱 발라드든 결과값이 비슷한 범위로 수렴한 것이 눈에 띕니다.

-14 LUFS를 무조건 목표로 삼아야 할까?

아닙니다. 이 라우드니스 수치를 절대적 "정답"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라우드니스 정규화란, 스트리밍 플랫폼이 모든 트랙을 비슷한 체감 음량으로 맞추기 위해 재생 시점에 볼륨만 조정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정규화는 음량(레벨)만 조정할 뿐 트랙의 밀도나 압축 캐릭터 자체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즉 EDM처럼 원래 밀도가 높은 장르는 더 낮은(더 큰 소리로 느껴지는) LUFS로 마스터링되어도 자연스럽지만, 어쿠스틱 발라드처럼 다이내믹이 중요한 장르를 억지로 큰 소리로 눌러버리면 오히려 표현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취자가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규화 기능을 꺼둔 경우에는 이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Suno에서 WAV로 내보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Suno에서 곡을 내보낼 때 MP3와 WAV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Suno의 WAV도 결국 MP3를 업스케일한 것뿐이라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다는 반박도 있었습니다. Suno는 원본을 WAV로 저장하고 이를 다운스케일해 MP3로 캐싱해두며, WAV를 요청하면 별도 보관소에서 불러오기 때문에 다운로드 시 약간의 지연이 생기는 것으로 설명되었습니다.

생성 자체가 손실 압축을 거치는 과정이라 WAV가 완전한 무손실 원본은 아니지만, MP3보다는 손실이 덜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MP3를 다시 마스터링하면 이미 한 번 손실된 파일에 또 한 번 손실 압축을 얹는 셈이 되고, WAV에서 시작하면 최종적으로 스트리밍 플랫폼이 인코딩하는 단계에서만 손실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 마스터링 작업은 항상 WAV 원본에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배포 전에 실제로 뭘 어떤 순서로 해야 할까?

지금까지 설명한 세 문제는 원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순서 없이 아무 도구나 적용하면 한쪽 문제를 고치다가 다른 쪽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권장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WAV로 다운로드한다 — Suno에서 MP3가 아닌 WAV로 내보낸다.
  2. 스템을 정리한다 — 가능하다면 스템을 분리해 리버브가 과하게 겹치는 구간을 확인하고 정리한다.
  3. 다이내믹 EQ로 공진을 잡는다 — 3~6kHz 공진에는 정적 EQ보다 다이내믹 EQ를 사용한다.
  4. 로우미드를 완만하게 정리한다 — 200400Hz 대역은 넓은 폭으로 12dB만 깎는다. 3dB 이상 깎으면 온기까지 사라진다.
  5. 라우드니스를 장르에 맞게 맞춘다 — 장르의 밀도에 맞는 수준으로 확인하고 조정한다.

이 과정을 전문 용어부터 익히며 하나씩 따라 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로우미드 정리와 라우드니스 조정 단계를 aitrackmaster.com 같은 자동 마스터링 도구로 원클릭에 처리하고, 스템 단위 정리처럼 도구가 대신해줄 수 없는 부분만 따로 신경 쓰면 됩니다. 파일을 올리고 Master 버튼만 누르면 되고, 서버에 파일을 업로드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

Suno 곡이 부자연스럽게 들리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메탈릭한 공진, 스템 간 리버브 뭉개짐, 낮은 라우드니스라는 세 가지 독립적인 문제가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실제로 확인한 5개 트랙에서는 자동 마스터링 후 라우드니스가 장르와 무관하게 -8.7~-9.3 LUFS 범위로 수렴했지만, 이 수치를 무조건적인 목표로 삼기보다는 장르의 밀도와 배포 환경에 맞춰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메탈릭 공진과 스템 뭉개짐 문제는 아직 저희 자체 실험 데이터가 없으므로, 이 부분은 추후 실험을 통해 보강하겠습니다.